
배우 김새론이 음주운전 사고로 물의를 빚으면서 과거 미성년 시절 있었던 음주 의혹과 해명이 재조명되고 있다.
2000년생인 김새론은 중학생 시절이던 2014년 2월, 음주·흡연 의혹에 휘말려 해명한 바 있다.


당시 김새론이 친구들과 찍은 사진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확산됐는데, 사진에 와인병과 담배 등이 함께 찍혀 음주 및 흡연 의혹이 일었다. 여기에 김새론의 친구로 추정되는 다른 중학생의 SNS에도 맥주 사진이 여러 장 올라와 의혹은 더욱 커졌다.
이에 김새론은 싸이월드를 통해 "와인과 담배가 포착된 사진은 명절 전 가족 파티에서 찍은 것이고, 어른들이 계셔서 와인이 술이라는 것도 의식하지 못했다"며 "담배가 있긴 했지만 제 앞에서 피운 분은 없었다"고 밝혔다.
친구 SNS에 올라온 맥주 사진과 관련해서도 "동네 친구가 지난해 올린 사진이라고 한다. 술을 마시는 친구인 줄 몰랐다"며 "착해서 친해진 친구인데 처음 본 친구의 뒷조사까지 해야 하는 것이냐"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허위 사실은 범죄다. 오해받게끔 사진을 고의적으로 묶어 올리는 분들에겐 사과를 받고 싶다. 나이에 어긋나는 행동을 할 생각도 (없고) 하지도 않을 것이니 믿고 지켜봐 주셨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서울 강남경찰서는 18일 오전 김새론을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