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전임신으로 결혼한 전 걸그룹 멤버가 이혼을 고민하고 있다.

18일 OTT 플랫폼 티빙에서는 '결혼과 이혼 사이' 예고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서는 그룹 티아라 출신 한아름이 남편 김영걸과 이혼을 고민하면서 싸우는 장면이 담겼다.
한아름은 "오빠가 말을 서운하게 한다"고 말했다. 김영걸은 "왜 결혼했을까 한다. 꼴도 보기 싫은 적이 있다"고 고백했다.
두 사람은 주로 집 안에서 아이가 옆에 있는 채로 이름이 아닌 '야', '너' 등 말투를 사용하면서 싸우거나, 차 안에서 싸움을 이어갔다.

한아름은 김영걸에게 "'야', '너'라고 하지 마라. 남들이 다 똑같이 말해도 너는 말을 조심해야지. 이럴 거면 내가 너랑 결혼을 왜 했겠냐고"라고 지적했다. 이에 김영걸은 "너부터 말을 예쁘게 해라", "그럼 남이랑 살아" 등 퉁명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이어 한아름에게 "뉴스 좀 봐라. 세상 어떻게 돌아가는지 알아? 네가 아는 게 없으니까 내가 말을 할 수가 없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둘만 있는 장소에서 서로에게 솔직한 마음을 고백하기도 했다. 한아름이 먼저 김영걸에게 "말투나 어투가 사람을 무시하는 것처럼 느껴질 때가 있다"고 말했다. 김영걸은 "무슨 소리 하는 거야. 단정 좀 안 지었으면 좋겠다. 더 할 얘기 있나?"라며 귀찮다는 듯 대했다.








김영걸도 불만은 있었다. 한아름이 '이혼'이란 단어를 너무 쉽게 꺼낸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는 "순간순간에 자기 좀 기분 나쁘면 이혼 이야기를 꺼낸다. 이혼이 장난도 아니고"라고 토로했다.
그러면서도 정작 한아름에게는 "나랑 이혼하면 뭐 할건데? 네가 누워서 드라마나 보겠지"라고 무시하는 말투를 사용했다. 한아름은 "이러니까 내가 이혼을 생각하는 거다"라고 반응하면서 갈등을 고조시켰다.
한아름은 2019년 10월 사업가 김영걸과 결혼했다. 두 사람은 혼전 임신으로 이듬해 2020년 5월 아들을 낳았다.
티빙 오리지널 '결혼과 이혼 사이'는 각기 다른 이유로 이혼을 고민하는 네 부부의 현실적인 결혼 생활을 솔직하게 담아낸 새로운 부부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20일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