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전 대통령의 퇴임 후 일상이 공개됐다.
평산마을 비서실은 지난 17일 문 전 대통령 페이스북을 통해 문 전 대통령의 퇴임 후 일상이 담긴 사진 네 장을 게재했다.

문 전 대통령은 지난 10일 퇴임한 후 경남 양산시 하북면 지산리 평산마을로 귀향해 사저에 생활하고 있다.

사진 속 문 전 대통령은 맨발에 슬리퍼 차림으로 사저 서재에 쪼그려 앉아 책을 읽거나 나무에 물을 주고 있다. 또 반려견과 함께 산책하고 먹이를 주고 있다.

평산마을 비서실은 "귀향하시고 1주일이 되었다. 서재 정리에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셨다"라며 "(반려견) 마루, 곰이, 송강이, 다운이, 토리와 함께 매일 아침 산책을 하시고, 해 질 무렵엔 나무에 물 주기를 잊지 않으신다"라고 말했다.

앞서 문 전 대통령은 2020년 1월 신년 기자회견에서 퇴임 후 계획에 대해 묻자 "저는 대통령 이후를 생각하지 않고, 그냥 대통령으로 끝나고 싶다"며 "잊혀진 사람으로 돌아가고 싶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