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빅뱅(BIGBANG) 멤버 지드래곤(권지용)이 태양(동영배)의 생일을 축하했다.
지드래곤은 18일 오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잘 나갈 때 우리의 친구는 우리를 알고, 역경 속에서 우리는 우리의 친구를 안다(In prosperity our friends know us, in adversity we know our friends🖤#HBDYB)"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지드래곤과 태양의 투 샷이 담겼다. 두 사람은 카메라를 응시한 채 포즈를 취한 모습이다. 지드래곤은 해당 영상에 "생일 축하해 우리 영배", "아빠의 날 (HAPPYDADDYSDAY)"이라는 애정 가득한 글을 덧붙여 훈훈함을 안겼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평소 얼굴 잘 안 보여주더니 너무 좋다", "영배 생일이라고 글 올린 거 사랑스럽다", "빅뱅 다시 보고 싶다", "태양아 생일 축하해"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1988년생 동갑내기인 지드래곤과 태양은 13살에 YG엔터테인먼트 연습생으로 만나 인연을 맺었다. 이후 2006년 빅뱅으로 데뷔한 뒤 현재까지 우정을 이어오고 있다. 두 사람이 속한 빅뱅은 지난달 5일 '봄여름가을겨울'(Still Life)를 발매해 큰 사랑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