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겸 가수 수지가 오랜만에 무대에 오른다.
한국일보는 17일 “수지가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을 녹화한다. 방영일은 미정”이라고 보도했다.
수지가 본업인 가수로 무대에 오르는 것은 지난해 1월 23일 데뷔 10주년을 기념해 언택트로 진행된 팬서트 'SUZY: A Tempo' 이후 처음이다.
수지는 지난 2월 싱글 ‘Satellite’를 발매했지만 무대에서 선보이지는 않았다. 한편 수지는 가수 활동 외에도 연기로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현재 수지는 쿠팡플레이 작품 ‘안나’와 ‘이두나!’를 촬영 중이다. ‘안나’는 사소한 거짓말로 완전히 다른 사람의 인생을 살게 된 여자 유미의 이야기를 다룬다.
‘이두나!’는 2019년 7월부터 네이버에 연재되고 있는 민송아 작가의 작품이다. 아이돌 활동을 하다 돌연 은퇴한 이두나와 대학교 1학년 신입생 이원준이 셰어하우스에 함께 살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