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엔하이픈' 입국 과정에서 경호원이 일부 여성 팬들을 폭행한 정황이 포착됐다.
스포츠경향은 17일 그룹 '엔하이픈' 경호원이 이들의 입국을 보기 위해 온 여성 팬들에게 폭행을 행사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당시 '엔하이픈' 팬들은 멤버들을 보기 위해 모여들었다. 이를 저지하는 과정에서 경호원이 동선에 있는 여성들에게 물리적 힘을 가해 밀쳤다.
이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경호원들의 과잉 경호를 지적하고 있다. 아이돌 멤버들을 보호하기 위해 과하게 물리적인 힘을 가하는 것은 옳지 않다는 것.
경호원들의 과잉 대응이 문제가 된 건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 2018년 5월에는 그룹 'NCT127' 경호원이 사진기자를 폭행하는 사건도 있었다.
당시 한국사진기자협회가 공식 성명을 내며 비판하자 SM엔터테인먼트와 해당 경호 업체 측은 사과 입장을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