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 천재' 초등생, 고3 됐는데… 연예인들이 이 학생 덕을 많이 보고 있습니다

2022-05-20 15:49

6년전 드론 세계 대회 1등한 13살 드론 영재
아이돌 뮤직비디오 드론 촬영감독으로 활약

유튜브 채널 '우와한 비디오' 영상 '드론레이싱 챔피언 김민찬, 전세계 최고의 드론파일럿 근황을 전해드립니다' 캡처. /이하 유튜브 채널 '우와한 비디오'
유튜브 채널 '우와한 비디오' 영상 '드론레이싱 챔피언 김민찬, 전세계 최고의 드론파일럿 근황을 전해드립니다' 캡처. /이하 유튜브 채널 '우와한 비디오'

드론에 입문한 지 2달 만에 세계 챔피언을 거머쥐었던 드론 영재의 근황이 전해졌다.

유튜브 채널 우와한 비디오는 최근 영상 '드론 레이싱 챔피언 김민찬, 전 세계 최고의 드론 파일럿 근황을 전해드립니다'를 통해 드론 천재 김민찬 군의 근황을 공개했다.

유튜브 채널 '우와한 비디오'

김민찬 군은 초등학교 6학년이던 2016년 5월 영재발굴단 55회에 드론 영재로 출연했다.

무선 조종 헬리콥터 날리는 아버지를 따라 3살 때 처음으로 무선 조종 헬리콥터를 날렸던 그는 5살 때 무선 조종 헬기 대회에서 베테랑 성인들을 제치고 상을 받기도 했다.

2016년 1월, 그가 드론을 접한 지 며칠 만에 경험 삼아 나간 국내 드론 대회에서 80명 중 1등을 기록했다. 정확히 2개월 뒤에는 드론 세계 대회 프리스타일 부문에서 1위가 돼 세계 최연소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현재 고등학교 3학년에 재학 중인 그는 드론 촬영감독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기업 광고 영상은 물론 트와이스 'More&More', NCT 'Beautiful', ITZY 'Twenty' 등 여러 아이돌의 뮤직비디오, 대형 무대 퍼포먼스 등의 제작에 참여했다. 올해 초 공개된 넷플릭스 드라마 '지금 우리 학교는'의 촬영에도 힘을 보탰다.

김민찬 군은 "세계 최대의 드론 레이싱 리그 (Drone Racing League)에 출전해 1등 하는 게 목표다"며 "아직 미성년자라 (연령 제한 때문에) 대회에 나갈 수 없지만, 내년에는 대회에 나가 1등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누리꾼들은 "진짜 멋있다", "미래가 창창하네요 응원합니다", "재능과 노력이 합쳐진 결과", "성인 대회 관계자들 긴장할 듯" 등의 댓글을 달며 그를 응원했다.

누리꾼들 반응. / 유튜브 채널 '우와한 비디오'
누리꾼들 반응. / 유튜브 채널 '우와한 비디오'
home 김하민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