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클라씨 멤버 박보은의 분유 먹방에 누리꾼들이 깜짝 놀랐다.
지난 14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신인 그룹 클라씨의 데뷔 준비 과정이 그려졌다.
매니저로 등장한 그룹 파이브돌스, 다이아 출신인 조이현은 "회사에서 프로듀서 역할을 제안해 주셨다. 내 한을 다 풀고 있다. 이 친구들이 잘됐으면 하는 마음에 열정적으로 일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날 쉬는 시간에는 아직 앳된 14살의 박보은은 분유를 꺼내 마셔 스튜디오에 있던 출연진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원지민은 "아직 성장기인 멤버들이 많다. 분유를 먹으면 키가 큰다고 했다"라고 설명했다. 실제 클라씨의 평균 연령은 만 16세로 현존하는 아이돌 중 어린 편에 속한다. 이들은 생수병에 분유를 타서 마시는 박보은을 보며 연신 "귀엽다"는 반응을 보였다.
하지만 이를 본 누리꾼들의 반응은 달랐다.
온라인 커뮤니티 '더쿠' 이용자들은 "적당히 해라… 다 큰 애가 저러고 있냐", "저 나이에 먹으면 키가 크는 게 아니라 살이 찌겠지", "캐릭터 설정을 이렇게 잡는다고?", "무슨 저런 콘셉트를 잡아. 괜히 욕만 먹을 것 같다", "도대체 진짜 왜 저러는 거냐", "이미지 이상해질 것 같은데" 등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한편 클라씨는 MBC 걸그룹 오디션 프로그램 '방과후 설렘'에서 선발된 7인조 걸그룹이다. 지난 5일 타이틀 곡인 '셧 다운(SHUT DOWN)'으로 정식 데뷔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