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활동을 중단한 유명 여배우가 손담비 결혼식 하객으로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13일 가수 손담비와 스피드스케이팅 전 국가대표 이규혁의 결혼식이 열렸다. 서울 용산구 한남동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열린 야외 결혼식에는 수많은 동료 연예인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손담비와 같은 소속사 식구인 소이현, 인교진 부부부터 '나 혼자 산다' 멤버인 박나래, 기안84, 배우 임수향 등이 하객으로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특히 이날 결혼식에는 활동을 중단한 배우 신애도 하객으로 참석해 이목을 모았다. 신애는 손담비와 함께 찍은 사진과 영상 등을 올리며 "이렇게 씩씩한 신부 처음 본다!! 너무 행복해 보여♥♥"라는 글을 남겼다. 그는 '눈물 흘렸어!', '날 좋은 날', '이제 너도 유부녀'라는 태그를 덧붙이기도 했다.
2001년 CF 모델로 데뷔한 신애는 독보적인 미모와 분위기로 큰 인기를 끌며 톱스타 반열에 올랐다.
'여름향기', '장미의 전쟁' 등 다수 드라마와 영화, 예능에 출연하며 활약했던 그는 2009년 5월 일반인 남자친구와 결혼식을 올리면서 연예 활동을 중단했다. 이후 세 아이의 엄마로 살며 육아와 가정생활에 전념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