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 걸그룹 르세라핌 멤버 사쿠라가 방송인 강호동에게 서운함을 토로했다.
사쿠라는 최근 JTBC 예능 '아는 형님' 녹화에 참여해 과거 Olive 예능 '모두의 주방'에서 호흡을 맞춘 강호동과 반갑게 재회하며 친분을 자랑했다.
사쿠라는 특히 "한국에서 사귄 첫 번째 친구가 강호동"이라고 밝히며 각별한 인연을 드러냈다. 하지만 반가움도 잠시, 사쿠라는 "(강호동이) 방송 이후 연락을 단 한 번도 하지 않았다"며 '1호 친구' 강호동에게 섭섭함을 토로해 그를 당황하게 했다.
이어 평소 '소통 여신'이라 불리는 사쿠라는 SNS에서 우연히 접한 팬의 결혼 소식을 듣고 콘서트장에서 직접 축하해준 사연을 밝히며 팬서비스 장인의 면모도 드러냈다. 그뿐만 아니라 가장 기억에 남는 팬과 잊을 수 없는 일화를 공개해 모두를 감동하게 했다는 후문이다.
이날 녹화에 참여한 사쿠라를 비롯해 르세라핌 김채원, 빌리 문수아, 츠키, 셀럽파이브 김신영 등 전학생들은 '아형고' 대표 걸그룹이 되기 위해 노래, 연기력, 퍼포먼스 등 다양한 영역에서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특히 김신영은 신개념 '눕방' 라이브와 시대를 넘나드는 커버 댄스를 선보였다.
이들이 출연하는 JTBC '아는 형님'은 14일 오후 8시 4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