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DJ DOC' 멤버 정재용(49)이 19세 연하 아내 이선아(30)와 결혼 4년 만에 파경을 맞이한 가운데 과거 이들의 발언이 재조명되고 있다.
정재용 측은 13일 아내 이선아와 결혼 생활을 정리하고 이혼했다고 밝혔다. 이들의 이혼 사유는 성격 차이로 딸 양육권은 이선아가 맡았다.

이 같은 소식이 알려지면서 정재용과 이선아가 지난해 7월 방송된 tvN '프리한 닥터'에서 한 발언이 재조명되고 있다.
당시 31kg을 감량한 정재용은 "다이어트를 결심한 이유는 건강이 너무 안 좋아져서다. 고지혈증, 고혈압, 지방간, 당뇨까지 있었다"며 "무엇보다 딸에게 건강한 아빠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밝혔다.
아내와의 결혼 결심에 대해서는 "사실 나이 차이 때문에 망설여졌다. 내가 어른으로서 자제하지 않으면 뭔가 큰일이 날 것만 같았다"며 "어느 순간 내가 약속을 잡고 장소로 나가고 있더라. 지금 많이 행복하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아내 이선아의 반응은 차가웠다. 그는 "아직은 행복하다. 앞으로는 어떨지 모르겠다"라며 의미심장한 발언을 남겼다. 이에 정재용은 "불안하다"는 말을 남긴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