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손담비와 스피드 스케이팅 국가대표 출신 이규혁이 드디어 부부가 된다.
두 사람은 13일 오후 서울에 있는 한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예식은 코로나19로 인해 가족 및 가까운 지인들만 초대해 비공개로 진행된다.
손담비는 결혼 하루 전인 지난 12일 인스타그램에 소감을 남겼다. 그는 “정말 행복하네요. 결혼 선물”이라며 지인들에게 받은 결혼 선물을 인증하기도 했다.
두 사람은 지난해 공개 열애 소식을 전했다. 그리고 지난 1월 SNS를 통해 열애 4개월 만에 초스피드로 결혼을 발표해 화제를 모았다.
손담비와 이규혁은 현재 SBS 예능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 동반 출연 중이다. 결혼 전 동거 일상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9일 방송에서 두 사람은 10년 전 비밀연애를 한 적이 있다고 털어놨다. 손담비는 SBS 예능 '김연아의 키스앤크라이'에서 이규혁을 처음 만나 1년 넘게 교제했지만 한 번 헤어졌었다고 고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