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석천과 즐거운 한때 보낸 이 남자, 알고 보니 초거물급 유명 인사였습니다

2022-05-12 16:48

홍석천, 미국 세컨드 젠틀맨 만나
"멋진 마인드의 어른의 모습" 감탄

홍석천이 윤석열 대통령 취임 축하를 위해 한국을 방문한 더글러스 엠호프 변호사를 만났다. / 사진=홍석천 인스타그램
홍석천이 윤석열 대통령 취임 축하를 위해 한국을 방문한 더글러스 엠호프 변호사를 만났다. / 사진=홍석천 인스타그램
홍석천이 거물급 미국 인사를 만나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홍석천은 11일 인스타그램에 다음과 같은 글을 올렸다.

“오늘 참 좋은분을 만났다. 광장시장에서 한국 전통시장과 음식들을 경험하고 상인들과 인사하고. 청계천도 함께 걸으며 여러가지 한국문화에 대한 이야기를 할 수 있었다. 낯선 문화, 낯선 사람들에게도 마음 열고 친근하게 다가서는 모습과 사람들에게 항상 겸손하게 다가가는 게 본인의 스타일이라며. 자신의 모습 자신의 삶을 지키고 살아가는것에 대한 이야기가 내 이야기로 다가온다. 누구에게나 마음을 열고 다가가는 멋진 마인드의 어른의 모습. 오늘도 소중한걸 배운다. 더글러스 엠호프. 세컨드 젠츨맨.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의 남편.“

홍석천이 만난 사람은 윤석열 대통령 취임 축하를 위해 한국을 방문한 더글러스 엠호프 변호사다. 엠호프 변호사는 미국정부 권력 서열 2위인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의 남편이다. 세컨드 젠틀맨으로 호칭하는 이유다.

미국 워싱턴포스트도 홍석천이 엠호프 변호사를 만난 사실을 주목했다. 매체는 김성회 종교다문화비서관이 행적을 두고 논란이 일고 있다는 사실을 언급하면서, 홍석천과 엠호프 변호사의 만남에 대해 한국의 젠더 및 성소수자 문제를 전면으로 끌어냈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홍석천을 커밍아웃한 유명 한국 연예인으로 소개하고 “동성애는 여전히 한국에서 금기사항”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김 비서관은 2019년 페이스북에서 동성애를 반대한다고 밝히고 “흡연자가 금연 치료를 받듯 일정한 치료에 의해 바뀔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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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채석원 기자 jdtimes@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