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란에 휩싸였던 역사 강사 설민석이 방송 복귀를 준비 중이다.
YTN 스타는 7일 설민석이 OTT(온라인 동영상 서비스)에서 자신의 새 역사 콘텐츠를 공개한다고 단독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날 첫 촬영을 진행하고, 이 방송에서는 배우 한가인도 함께 출연한다.
설민석의 방송 복귀는 지난 2020년 12월 논문 표절 논란으로 모든 프로그램에서 하차한 후 약 1년 6개월 만이다.
논란 당시 설민석은 MBC '선을 넘는 녀석들', EBS '설민석의 역사로', tvN '설민석의 벌거벗은 세계사' 등 자신의 이름을 내건 역사 관련 프로그램에 출연 중이었다. 이때 '벌거벗은 세계사'를 하면서 역사 왜곡 논란과 표절 의혹이 겹쳐 터지면서 모든 방송에서 하차한 후 독자적으로 활동했다.
지난해 11월에는 그가 어린이 독자의 눈높이에 맞춰 쓴 '설민석의 한국사 대모험', '설민석의 무도 한국사 특강', '설민석의 조선왕조실록', '설민석의 삼국지' 등이 베스트셀러 상위권에 올라가 있다는 근황이 알려지면서 방송가를 떠난 뒤에도 조용히 승승장구하고 있던 근황이 알려지기도 했다. (관련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