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배우 강수연(55)이 심각한 상황에 처했다.
강수연은 5일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다.
소방 등에 따르면 강 씨는 이날 오후 5시 48분쯤 강남구 압구정동 자택에서 통증을 호소하다가 가족의 신고로 출동한 소방관들에 의해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강 씨는 즉시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현재 의식이 없는 상태로 치료를 받고 있다.
강 씨는 4살 때부터 아역 배우로 데뷔해 영화 '씨받이'로 베니스 국제영화제 여우주연상, '아제 아제 바라아제'로 모스크바 영화제 여우주연상을 받는 등 명배우로 활약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