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과 전문의 오은영 박사가 조급증을 가진 사람의 특징을 7가지로 정리했다.

최근 방송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 두 딸의 엄마인 배우 이아현이 출연해 성격과 관련된 여러 이야기를 했다.
이날 이아현은 "성격 엄청 급하다는 소리 많이 듣는다"며 "기다리는 거 잘하지 못하고, 상대방을 기다리게 하는 것도 싫고, 천천히 두고 보는 것을 잘하지 못한다"고 밝혔다.

이아현은 몸을 혹사할 정도로 가만히 있지 못하는 성격이라며 오은영 박사에게 도움을 청했다.
오 박사는 "요즘 삶이 바쁘다 보니 주변에 조급증을 겪는 이들이 많다"며 조급증 판별 체크리스트 7가지를 제시했다.

테스트 결과, 이아현은 체크리스트 문항 중 5~6개에 해당한다고 고백했다. 정형돈과 이윤지는 2문항, 박나래는 3문항이 일치한다고 답했다.
오 박사는 "7개 문항 중 5개 이상이면 조급증에 해당한다"며 "이아현은 '프로즉각러'다. 뭔가 해결이 되고 내 눈앞에 거슬리는 게 빨리 소거돼야만 직성이 풀리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