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로체험프로그램 참여 흥해중학교 1학년생들 / 포항시 제공
경북 포항시가 지역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미래 다양한 분야의 직업 체험을 통해 올곧은 사회구성원 성장 지원에 나선다.
포항시청소년재단 청소년수련관은 3일 흥해중학교 1학년 150여 명을 대상으로 학교연계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학교연계 진로체험 프로그램’ 은 자유학기제에 시행에 따른 지역 내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분야의 전문 직업 강사를 초빙해 미래 직업인으로 성장할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진로체험 내용은 제과제빵, 토탈공예, 응급구조사, 네일아트, 1인 크리에이터, 바리스타, 메타버스 등 11개 진로 분야로 구성됐다.
실제 직업현장에서 활동하고 있는 전문 강사들과 협력해 직업 진로 체험활동을 지원하고, 폭넓은 직업의 세계를 탐색하며, 건강한 직업의식을 키워 직업의 중요성을 알아가는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생은 “평소에 가상현실에서 경제적 창출을 할 수 있다는 메타버스에 대한 관심이 있었으나 그동안 체험할 기회가 없었다"며, "직업과 연결할 기회를 배울 수 있어 매우 의미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윤영란 포항시청소년재단 상임이사는 “청소년들이 자유학기제와 연계한 다양한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진로 탐색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다양하게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학교연계 진로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를 희망하는 학교 및 단체는 청소년재단 내 청소년수련관(☎054-240-9135)으로 문의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