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손담비와 스피드 스케이팅 전 국가대표 이규혁이 아침부터 달달한 스킨십을 선보였다.
지난 2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결혼을 앞두고 동거 생활 중인 두 사람의 출연이 예고됐다.
이날 두 사람은 같은 침대에서 하루를 시작했다.
손담비는 아직 자고 있던 이규혁에게 "자기야, 일어나야지"라고 흔들어 깨웠다. 아직 침대 위에서 일어나지 못한 두 사람은 아침부터 달콤한 입맞춤을 나누며 애정을 과시했다.
잠에서 깨어난 이규혁은 손담비를 업고 거실을 돌아다니는 등 누구보다 행복한 동거 생활을 만끽했다.
이어 두 사람은 스케이트장 데이트를 즐기기도 했다. 손담비는 이규혁의 손을 마주 잡고 얼음 위를 달리며 "너무 재밌어 오빠"라며 아이처럼 기뻐했다.
하지만 집에 돌아온 손담비는 눈물을 흘리며 "나는 오빠를 너무 많이 사랑하고 좋아하지만 '괜찮아'했던 것들이 안 괜찮았던 것 같다"라고 이규혁에게 말했다.
이에 이규혁은 "난 네가 행복했으면 좋겠다. 나로 인해 행복하고, 같이 있어서 행복하고. 네가 노력 안 해도 된다. 내가 노력하면 되니까"라고 대답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한편 손담비와 이규혁이 출연하는 본 방송은 오는 9일 공개된다. 두 사람은 오는 12일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