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고용복지센터, ‘실업급여 인정 창구’ 5월 3일부터 운영

2022-05-02 14:33

화순군, 실직자 실업급여 신청 편의 도모...광주까지 가는 불편 해소

화순군(군수 구충곤)이 주민들이 거주지 인근에서 편리하게 실업급여를 받을 수 있도록 화순고용복지센터에 ‘실업급여 인정 창구’를 5월 3일부터 운영한다.

화순고용복지센터가 실업급여 인정 창구 운영한다. 사진은 화순군 거주 수급자들이 사전에 방문해 신청서를 작성하고 취업 서비스 등을 받는 모습.
화순고용복지센터가 실업급여 인정 창구 운영한다. 사진은 화순군 거주 수급자들이 사전에 방문해 신청서를 작성하고 취업 서비스 등을 받는 모습.

화순고용복지센터(화순읍 충의로 100)의 실업급여 인정 창구는 ‘매주 2일간(화·목요일)’ 운영한다.

그동안 화순고용복지센터는 취업 취약계층의 취업지원, 국민 취업지원 업무만 해 왔다. 이 때문에 실업급여를 신청하려는 군민들은 차량으로 30분 이상 소요되는 광주 금남로 소재 광주고용복지센터까지 다녀와야 하는 불편을 겪었다.

이에 화순군은 군민들이 보다 가까운 곳에서 편리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광주고용복지센터와 협의 후 화순고용복지센터에 실업급여 인정 창구를 운영하기로 했다.

대상자는 화순군 거주 실업급여 수급자 중 2차 이후 실업인정 확인 대상자에 한한다.

실업급여 창구를 방문한 화순군민은 자격 여부에 따라 국민취업지원제도 상담도 함께 받아볼 수 있어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화순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군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실업급여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일자리지원센터와 연계해 각종 정책 홍보, 취업 알선 등 서비스도 함께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