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하는데 왜 돈을 내?” 뒤늦게 조명된 브브걸 민영 소신 발언 (+대화 내용)

2022-04-29 15:40

뒤늦게 조명된 브레이브걸스 민영 소신 발언
민영, 팬클럽 가입비 불만…감동받은 네티즌들

그룹 브레이브걸스 민영이 공식 팬클럽 가입비에 대해 소신 발언을 했다.

이하 민영 인스타그램
이하 민영 인스타그램

29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민영이 유료 메시지 소통 어플 '유니버스'를 통해 팬들에게 보낸 메시지가 캡처돼 올라왔다. 해당 메시지는 민영이 지난해 11월 팬들에게 보낸 것이지만, 뒤늦게 조명됐다. (대화 내용 보기)

해당 어플은 팬들이 보낸 메시지를 단체 채팅방 형식으로 확인하고 가수가 답을 해주는 시스템이다. 당시 민영은 팬들에게 "공식팬클럽 모집 들었다"며 "그거 혹시 가입비 있냐"고 질문했다.

이어 "팬하는데 왜 돈을 내냐. 다른 가수들 팬클럽 낸다고 우리도 다 내야 하냐"며 "우린 달라도 되는 거 아니냐. 내가 가입비 깎아 달라하겠다"고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또 "팬들 자꾸 돈 쓰게 하는 거 진짜 싫다. 짜증 난다"며 "남들 다 한다고 똑같이 하는 것도 웃기다. 법으로 정해진 것도 아닌데. 우리가 누구 때문에 여기까지 왔는데 팬을 돈 받고 가입시키냐"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내가 이상한 거냐"며 "아무튼 항상 미안하고, 고맙다"고 팬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민영의 소신 발언을 본 네티즌들은 "너무 감동이다", "팬들 생각해주는 마음 진짜 멋있네", "말이라도 저렇게 해주니까 좋다", "말이라도 고마움", "저러면 더 돈 쓰고 싶다", "진짜 돈이 안 아까운 말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하 온라인 커뮤니티 더쿠
이하 온라인 커뮤니티 더쿠
home 유혜리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