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윤석열 당선인, 충북 곳곳 찾아 민심 살펴

2022-04-30 18:09

인수위, 충북 7대공약 15개 정책과제 새정부 공약 확정...충북도, 인수위 지역균형특위에 윤 당선인 지역공약 자세히 설명

尹당선인, 충북혁신도시 현안 보고....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29일 오후 충북 음성군 한국고용정보원에서 충북혁신도시 현안보고 및 국립소방병원 건립 관련 브리핑을 받기 전 인사말을 하고 있다.
尹당선인, 충북혁신도시 현안 보고....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29일 오후 충북 음성군 한국고용정보원에서 충북혁신도시 현안보고 및 국립소방병원 건립 관련 브리핑을 받기 전 인사말을 하고 있다.
(충북=위키트리) 김성호 기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지난 대선 이후 처음 전국 민심의 바로미터인 충북도를 찾아 지역 민심을 살폈다.

윤 당선인은 이시종 충북지사 등의 환대속에 29일 오후 12시쯤 음성·진천 충북혁신도시내 국립소방병원예정지, 청주시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구축 예정지, 청주육거리시장을 잇따라 찾아 지역민들과 반갑게 인사했고, 자신의 대선 공약 이행도 재확인 했다.

윤 당선인은 청주육거리시장을 찾은 자리에서 "(20대 대선)선거 과정에서 청주시민과 충북도민에게 드린 약속은 하나하나 반드시 잘 지키겠다"고 충북도민들의 변함없는 지지를 요청했다. 대통령으로 2주 후면 막중한 책임을 지게 된다면서다.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구축 예정지인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오창테크노폴리스를 찾은 자리에서도 윤 당선인은 "선거 때 이곳 오창에 방사광가속기를 신속하게 구축하겠다고 말씀드렸는데 오늘 이 현장을 직접 찾아왔다"며 "오창이 방사광가속기를 기반으로 연구 중심 클러스터로 성장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이에 이시종 충북지사는 "오창 방사광 가속기는 2027년까지 공사를 마무리하고 2028년부터 가동되기 때문에 대부분 윤 당선인 재임 기간에 이뤄진다"며 "오창 방사광가속기는 우리나라 과학자들의 노벨상 수상 기회가 되지 않을까 많은 기대를 하고 있다"고 덕담했다.

이런 가운데 윤 당선인과 동행한 제20대 대통령직 인수위 지역균형특위 위원들은 이날 충북도 주최로 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충북공약 설명회에 참석, 각 사업들을 면밀히 들여다 봤다.

성 주민들과 인사 나누는 윤석열 당선인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29일 오후 충북 음성군 한국고용정보원에서 충북혁신도시 현장점검 및 국립소방병원 건립현장을 둘러보고 난 뒤 이동 중 시민들과 인사하고 있다.
성 주민들과 인사 나누는 윤석열 당선인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29일 오후 충북 음성군 한국고용정보원에서 충북혁신도시 현장점검 및 국립소방병원 건립현장을 둘러보고 난 뒤 이동 중 시민들과 인사하고 있다.
앞서 지역균형발전특위는 지난 27일 윤석열 정부 지역균형발전 비전 및 국정과제를 발표하면서 충북지역 7대 공약, 15대 정책과제를 반영한 바 있다.

지역균형발전특위가 확정 반영한 충북 7대 공약은 △청주도심통과 충청권 광역철도 건설 △충북 광역교통망 확대 △방사광가속기 산업 클러스터 구축 △오송 글로벌 바이오 밸리 조성 △주력산업 고도화 △청주국제공항 중부권 거점공항 육성 △문화·관광·체육·휴양벨트 조성이다.

15대 정책과제는 △청주도심통과 충청권 광역철도 건설 △충북 동부축(제천~괴산 고속도로 건설 포함) 및 고속도로망 건설 △원주·오송간 철도 고속화, 경부·강원~호남을 잇는 고속철도 X축 완성 △청주공항에서 동탄/감곡 철도 연결 △오송 K-트레인 클러스터 구축 등이다.

이와 함께 △세계 최고의 방사광가속기 R&D 허브 조성 △오송 글로벌 바이오의약 밸리 조성 △오송 바이오밸리 글로벌 경쟁력 강화 △2차전지 R&D 선도 플랫폼 구축 및 후공정 시스템 반도체 산업 육성 △첨단산업 맞춤형 AI(인공지능) 영재고 설립 등이다.

이밖에 △청주공항 활성화 △지역 대표문화 유산의 세계화 및 스포츠 저변 확대 △강·호수·관광 자원화 △권역별 관광벨트 조성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불평등·격차 해소 등도 정책과제에 포함했다.

국립소방병원 건립 추진 상황에 대해 설명을 듣고 있는 윤석열 당선인.
국립소방병원 건립 추진 상황에 대해 설명을 듣고 있는 윤석열 당선인.
지역균형발전특위는 7대 공약, 15대 정책과제, 그리고 57개 세부사업에 대해 향후 새정부 지역균형발전 정책으로 지속 관리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지역균형발전특위가 공약과 별도로 관리하는 시·도별 현안 중 충북사업은 △K-martial의 세계화 및 무예올림픽 지원 △미호강프로젝트 추진 △중부권 도심형 항공교통(UAM) 특화단지 조성 △스마트 농촌 미래 혁신타운 조성 △스마트 전통발효식품 건강 힐링타운 건립 등 5개 사업이다.

충북도는 지난 3월10일 새정부 출범 대응 추진단을 가동해 국정과제 반영 대상사업을 선정하고 지역공약에 대한 정부부처의 긍정적 검토를 이끌어 내기 위한 논리개발에 주력해 왔다.

도 관계자는 이날 '위키트리'와 통화에서 "(윤 당성인 약속 등 지역균형발전위의 새정부 정책 반영으로)그간 충북이 역점적으로 추진해 온 대규모 SOC사업과 각종 현안들이 한꺼번에 해결될 수 있는 호기"라며 "충북의 눈부신 지역경제 발전의 청신호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home 김성호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