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톡+ 데일리 픽] 오늘(29일)의 추천주는 대상·현대건설

2022-04-29 07:38

메타 '깜짝 실적' 강세장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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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증시가 기업들의 실적 호조에 모처럼 상승세를 보였다. 페이스북 모회사인 메타의 깜짝 실적에 3대 지수가 일제히 뛰었다.

28일(현지시각) 다우지수는 전장보다 614.46p(1.85%) 오른 3만3916.39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03.54p(2.47%) 뛴 4,287.50으로 폐장했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382.59p(3.06%) 급등한 1만2871.53에 장을 마감했다.

장 초반부터 강세장을 이끈 건 메타였다. 전날 장 마감 후 메타는 1분기 사용자가 지난해 4분기(19억3000만명)보다 3000만명 증가한 19억6000만명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메타 주가는 17.59% 폭등한 주당 205.73달러에 마감했다. 메타가 깜짝 실적을 내자 애플(4.52%), 마이크로소프트(2.26%), 아마존(4.65%), 알파벳(구글 모회사·3.82%) 등 빅테크주는 호조를 보였다.

29일 하나금융투자는 식품업체 대상을 주목했다.

장류 판가인상에 서구·편의식 성장, 라이신 호조 등으로 식품 매출액 증가가 기대된다는 이유에서다.

미국 김치공장이 이달부터 가동된다. 올해 관련 매출을 100억원 내외로 예상했다.

하나금투는 현대건설도 꼽았다.

압도적 주택 수주와 분양 실적 및 해외 공정률 본격화로 이익 증대를 전망했다.

그동안 주가 조정으로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12MF PER)이 10배 수준이다. 여유있는 밸류에이션(실적 대비 주가 수준)이라는 평가다. PER은 주가를 1주당 순이익으로 나눈 값으로, 낮을수록 주가가 저평가돼 있다는 뜻이다.

▲ 대상

- 식품 매출액 증가 예상

- 미국 김치공장 가동

▲ 현대건설

- 분양 실적·해외 공정률 본격화

- 여유있는 밸류에이션

home 안준영 기자 andrew@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