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는 28일 시청 무등홀에서 ‘2022년 광주광역시 꿈드림청소년단’ 위촉식을 열고 8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위촉식에는 광주광역시 꿈드림청소년단과 시·구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관계자가 참여해 활동 시작을 응원했다.
광주광역시 꿈드림청소년단은 5개 자치구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로부터 추천받아 면접을 통해 선발됐다. 임기는 올해 12월31일까지다. 이들은 광주지역 학교 밖 청소년을 대표해 정책 제안과 권리옹호 등 활동을 할 예정이다.
또한, 광주 청소년 정책연대를 통해 토론회에 학교 밖 청소년의 목소리가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6·1지방선거에 출마하는 후보자 간담회와 참여하고, 광주지역 청소년 참여기구와 함께 지역사회의 다양한 정책의제를 발굴할 계획이다.
이민경 꿈드림청소년단 대표는 “학교 밖 청소년을 대표해 활동하는 만큼 책임감을 갖고 학교 밖 청소년이 더 나은 세상을 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주광역시 꿈드림청소년단은 2015년부터 운영 중인 학교 밖 청소년 참여기구로, 2016년 청소년증 캠페인, 2017년 18세 선거권 캠페인, 2018년 교육감 후보 초청 청소년 토론회, 정부출범 1주년 기념 국제컨퍼런스, 광화문1번가 열린소통포럼 등에 참가했다.
2019년에는 학교 밖 청소년 인식개선 프로젝트 오미자청을 주관하고, 2020년에는 전국17개 시·도 꿈드림청소년단 우수 활동 분야의 은상을 수상했다.
지난해에는 국회의원 최혜영의원실을 포함해 40여 개의 청소년 관련 기관·단체가 동참하는 ‘학업중단 표현 사용하지 않기’ 비대면 캠페인 등을 펼쳤다.
곽현미 시 여성가족국장은 “2022년 꿈드림청소년단은 학교 밖 청소년들이 밝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행복한 광주의 밑거름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광주시도 학교 밖 청소년이 다양한 배움을 지속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는 시 센터와 5개 자치구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를 운영하며 학교 밖 청소년 작업장, 세상배움카드(교통카드) 지원, 검정고시 및 대학입시 지원 등 학교 밖 청소년이 건전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