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6일 방송된 채널S 예능 ‘진격의 할매’에서 한 여성 바이크 인플루언서는 유명 아이돌 그룹 멤버에게 손가락 욕, 위협 운전 등을 당했다는 주장을 내놓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관련 기사 보러 가기)
방송 내용은 SNS, 온라인 커뮤니티로 빠르게 퍼져나갔고, 지난 3월 여성 바이크 인플루언서가 자신의 유튜브에 올렸던 문제의 당시 영상도 함께 주목받았다. 문제의 유튜브 영상에는 운전자가 여성 바이크 인플루언서에게 손가락 욕을 날리며 위협 운전 등을 하는 장면이 담겨있다.
해당 내용은 여러 군데로 빠르게 확산했고, 영상에서 손가락 욕을 날린 인물이 그룹 엑소 멤버 찬열이 아니냐는 루머가 제기됐다.
갑작스러운 루머에 찬열 소속사인 SM엔터테인먼트는 "해당 영상 속 인물은 찬열이 아니며, 차량도 찬열 소유 차량과 다르다"라며 "허위사실 유포로 강경 대응하겠다"고 빠르게 공식 입장을 냈다. (관련 기사 보러 가기)
이후 중국 웨이보 등에는 '문제의 영상 속 차량과 찬열의 차량은 명백하게 다른 기종'이라는 내용이 담긴 게시물이 다수 올라왔다. 게시물 내용에 따르면 손가락 욕을 날린 문제의 차량은 '검은색 유광 벤츠 G63 AMG(V8)'이지만, 찬열의 차량은 '회색 무광 벤츠 G65 AMG(V12)'다.
이 내용은 곧바로 국내 온라인 커뮤니티, SNS 등으로 전해졌고, 커뮤니티 더쿠 등에서 다수 네티즌은 '문제의 지바겐과 찬열 지바겐은 같은 차가 아니다', '찬열이 억울하게 루머에 휩싸였다' 등의 반응을 남기며 안타까움을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