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 퀴즈')에게 경사가 났다. 바로 '4월 한국인이 좋아하는 TV 프로그램' 1위 선정이다.
한국갤럽은 26일 '4월 한국인이 좋아하는 TV 프로그램'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결과에 따르면 '유 퀴즈'는 2위 KBS2 '사랑의 꽈배기', 3위 KBS1 '태종 이방원' 등을 꺾고 1위를 차지했다.
해당 설문은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였다. 응답률은 10.4%를 나타냈다.
'유 퀴즈'는 선호도 6.1%를 기록하며 '사랑의 꽈배기'(4.1%), '태종 이방원'(3.0%), '놀면 뭐하니?'(3.0%), '현재는 아름다워'(2.5%)와 격차를 보였다.
또 tvN 예능 중 '신서유기'에 이어 1위에 오른 두 번째 프로그램이 돼 눈길을 붙잡았다.
'유 퀴즈'는 초창기 MC 유재석과 조세호가 길거리로 나가 즉석에서 출연자를 섭외하고 촬영했으나,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다양한 직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을 초대해 스튜디오에서 인터뷰하는 방식으로 바뀌었다.
최근에는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게스트로 출연해 화제와 논란의 중심에 서기도 했다.
'유 퀴즈'는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40분에 방송된다.
한편 '4월 한국인이 좋아하는 TV 프로그램' 20위에는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KBS2 '사랑의 꽈배기', KBS1 '태종 이방원', MBC '놀면 뭐하니?', KBS2 '현재는 아름다워', SBS '미운 우리 새끼', KBS1 '으라차차 내 인생', MBN '나는 자연인이다', tvN '우리들의 블루스', SBS '런닝맨', KBS2 '1박 2일 시즌 4', SBS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 '골 때리는 그녀들', JTBC '뭉쳐야 찬다 2', EBS '세계테마기행', tvN '군검사 도베르만', 스물다섯 스물하나', MBC '나 혼자 산다', SBS '어게인 마이 라이프', tvN '식스센스 3', 채널A '강철부대 2' 등이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