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정 도박 논란 후 4년 만에 복귀한 그룹 S.E.S 슈가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바로 인터넷 방송이다.
OSEN은 슈가 이날 오후 7시 인터넷 방송 플랫폼 플렉스티비(flextv)에서 실시간 라이브 방송을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슈는 생방송을 통해 팬들에게 미안한 마음을 전하고 자신의 근황 등을 알리며 소통할 계획이다.
그는 '있는 그대로의 솔직한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실시간 라이브 방송을 추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슈는 지난 10일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에 출연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상습 도박 논란 이후 4년 만에 대중 앞에선 그는 일상을 공개하며 사과의 뜻을 전했다. 또 S.E.S 멤버 바다와 유진이 손님으로 찾아와 슈를 응원해 관심을 모았다.
최근 슈는 SNS를 통해 "도박이라는 꼬리표, 덮으려 하지 않겠다. 숨기려 하지 않겠다. 도박에 빠진 사람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사람이 되려 한다"며 '도박 치료사'에 도전 중인 근황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슈는 지난 2016년부터 2018년까지 마카오 등 해외에서 수억 원 규모의 도박을 상습적인 한 혐의로 지난 2019년 2월 기소됐다. 당시 그는 징역 6월에 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 80시간을 선고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