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금해 해놓고…" 드디어 밝혀진 '런닝맨' 이름표 떼기의 진실, 예상 못했다

2022-04-25 11:53

지난 24일 방송된 SBS '런닝맨' 600회 특집
유재석 “이름표 떼기만 하면 시청률 뚝 떨어져”

'런닝맨'이 단골 게임 소재였던 '이름표 떼기'를 그만둔 진짜 이유를 밝혔다.

이하 SBS '런닝맨'
이하 SBS '런닝맨'

지난 24일 방송된 SBS '런닝맨'은 600회 특집을 진행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600회를 맞아 그동안 시청자들이 궁금해하던 여러 가지 질문에 출연진들이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유재석은 누리꾼들 사이에서 의견이 분분하던 이름표 떼기 게임에 대한 질문에 대답했다.

앞서 '런닝맨' 애청자들 사이에서는 최근 '런닝맨'이 이름표 떼기를 하지 않는 것에 대해 여러 가지 추측이 쏟아진 바 있다. 특히 가장 많은 표를 받은 것은 멤버들이 나이를 들다 보니 체력이 예전 같지 않다는 의견이었다.

이에 유재석은 "이름표 떼기를 안 하는 이유가 우리 나이가 많아서 그런 거 아니냐고 그런다. 그런 문제가 절대 아니다"라고 부정했다.

그는 "제작진들이 새로운 이름표 떼기 방식을 찾아내는 것도 쉽지 않다더라"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사실 시청자분들이 이름표 떼기를 보고 싶다고 해서 열심히 촬영하면 오히려 시청률이 뚝 떨어진다"라고 솔직한 이유를 밝혔다. 하하도 "여러분들이 궁금해 해놓고는 안 보지 않냐"라고 거들었다.

한편 '런닝맨'은 매주 일요일 오후 5시 방송된다.

home 이설희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