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투애니원 출신 씨엘(CL·본명 이채린)이 빅뱅(BIGBANG) 리더 지드래곤(본명 권지용)과 돈독한 우정을 자랑했다.
씨엘은 지난 2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별다른 글 없이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은 지드래곤과 영상통화 중 캡처한 것으로, 지드래곤은 담배를 입에 문 채 브이를 그리고 있다. 씨엘은 디자이너 알렉산더 왕과 함께 있는 모습이다. 지드래곤의 이름을 간단하게 '지용오빠'라고 저장한 것이 눈길을 끈다.
이를 본 SNS 및 커뮤니티를 통해 "여전히 친하구나", "지용오빠라고 저장한 거 너무 귀엽다", "둘이 무대에 있는 모습 보고 싶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씨엘과 지드래곤은 YG엔터테인먼트에서 오랜 시간 한솥밥을 먹은 사이다. 두 사람은 소속사가 달라진 지금도 꾸준히 친분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