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모약 먹고 있다” 이승기 고백… 군입대 당시 스포츠머리까지 소환 (사진)

2022-04-21 09:07

21일 오후 9시 방영 SBS '써클하우스' 9회
이승기 “현재 탈모약 복용 중” 충격 고백

/이하 SBS 예능 프로그램 '써클 하우스' 9회
/이하 SBS 예능 프로그램 '써클 하우스' 9회

가수이자 배우인 이승기가 현재 탈모약을 복용하고 있다고 고백했다.

이승기는 최근 SBS '써클 하우스'를 녹화할 때 "머리카락이 얇아지는 것 같아 탈모약을 먹고 있다"고 했다.

탈모로 인해 결혼까지 포기했다는 디자이너는 이날 녹화에서 남들보다 머리숱이 부족해 평생 겪었던 차별적인 시선과 이를 극복하기 위한 자신만의 노력을 소개했다.

두피에 치약을 바르고 굼벵이를 먹었다. 탈모에 좋다는 온갖 민간요법을 시도했다는 디자이너는 모발이식 수술만 무려 여섯 번이나 했다고 말했다.

디자이너는 "직업 특성상 탈모인 수백 명의 데이터를 갖고 있기에 사람들 머리만 보면 언제쯤 탈모가 올지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러자 이승기가 탈모약을 복용하고 있다는 사실을 밝히며 진지하게 상담을 요청한 것.

2014년 군대 생활 중이던 이승기의 근황 사진이 공개되며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탈모설이 제기됐다. / 이하 인스티즈
2014년 군대 생활 중이던 이승기의 근황 사진이 공개되며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탈모설이 제기됐다. / 이하 인스티즈

이승기는 유전성 탈모일 가능성이 있다. 모발이 점점 가늘어지고 제대로 성장하지 못해 모발 밀도가 감소하는 것이 유전성 탈모의 특징이기 때문이다. 탈모치료제를 복용하면 탈모 진행을 막을 수 있다. 모발 굵기 증가도 기대할 수 있다.

유전성 탈모를 자가 진단하는 방법은 간단하다. 앞머리 헤어라인에 변화가 있는지 확인하면 된다. 전과 비교해 양쪽 끝 헤어라인이 후퇴했다면 유전성 탈모를 강하게 의심해봐야 한다. 이승기의 입대 당시 사진을 보면 유전성 탈모가 의심된다.

탈모치료제는 피나스테라이드(프로페시아)와 두타스테라이드(아보다트)가 사실상 양분하고 있다. 시중엔 여러 탈모치료제가 있지만 대부분 두 약의 제네릭(복제약)이다. 두 약의 매출액은 비슷하지만, 프로페시아가 약간 더 많다.

이들 치료제는 남성 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을 활성형인 디하이드론테스토스테론으로 변환하는 5알파 환원효소에 결합해 탈모를 막는다. 남성 호르몬에 작용하기에 여성은 절대 복용해선 안 된다. 아니 만져서도 안 된다. 호르몬 변화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다.

녹화에선 이승기뿐 아니라 배우 한가인 역시 충격적인 모발 상태 진단을 받아 녹화 현장을 발칵 뒤집은 것으로 알려졌다. 21일 오후 9시 방송되는 SBS 예능 프로그램 '써클 하우스' 9회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home 김하민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