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려 세 작품이나 같은 이름의 배역으로 출연한 서울대 성악과 출신 배우의 이력이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개드립 등 국내 온라인 커뮤니티에 '이 사람이 맡은 역할은 왜 이름이 다 같을까'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여기엔 하도권이 2019~2021년 출연한 세 드라마에서 그가 연기한 캐릭터의 이름이 나열돼 있다.
이에 따르면 하도권은 △2019~2020년 방영된 SBS 드라마 '스토그리브'에서 우완 투수 강두기 △2020~2021년 SBS 드라마 '펜트하우스'에서 음악교사 마두기 △2021년 티빙 드라마 '마녀식당으로 오세요' 주인공 조희라의 서포터 오두기로 출연했다.

이 같은 이유로 일각에서는 그를 두기 전문 배우로 칭하기도 한다. 별명 또한 두기인 것으로 알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