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운이 4년간 사귀었던 전 여자친구 경리를 간접적으로 언급했다.
지난 15일 유튜브 채널 '정준하하하'에는 유튜버 오킹과 가수 정진운이 출연해 솔직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정준하는 두 사람에게 '막장 밸런스 게임'을 시키며 즐거운 분위기를 유도했다.
이어 '나를 사랑해주는 사람' vs '내가 사랑하는 사람'을 고르라는 연애 질문이 나오자 오킹은 '나를 사랑해주는 사람'을 골랐으나 정진운은 '내가 사랑하는 사람'을 골라 궁금증을 유발했다.
정진운은 "누가 내 삶에 들어와서 간섭하려고 그러거나 내 시간을 컨트롤하려고 하면 못 견딘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정준하가 "그래서 헤어진 거냐"라며 공개 열애 중 헤어진 정진운의 전 여자친구 경리를 간접적으로 언급했다. 하지만 정진운은 "그것뿐만은 아니다. 그분과는 이런 이유로 헤어진 게 아니다"라며 부정했다.
이를 들은 오킹이 당황하자 정진운은 "사실 힘들어할 건 나다"라고 농담하며 웃었다.
한편 정진운과 경리는 2017년 2월 교제 사실을 인정하고 공개 연애를 시작했다. 당시 두 사람은 SNS와 예능 프로그램 등에서 서로에 대한 애정을 적극적으로 표현하며 많은 이들의 부러움을 샀다. 하지만 지난해 5월 두 사람의 소속사 측에서는 결별 소식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