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배우 앰버 허드가 전남편 조니 뎁이 과거 자신을 성폭행했다고 주장했다.

ABC, 코이모이 등 외신들은 13일(한국 시각) 생중계된 조니 뎁과 앰버 허드의 명예훼손 재판 소식을 이날 보도했다.
앰버 허드 변호인은 재판에 출석해 2015년 3월 호주에서 앰버 허드가 조니 뎁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변호인은 "당시 조니 뎁이 마약인 엑스터시 8~10알을 먹었으며 3일간 앰버 허드를 폭행하거나 성폭행을 했다"고 말하며 조니 뎁을 성폭행 혐의로 고소했다.
이 같은 주장을 들은 조니 뎁 변호인은 거짓이라고 반박하며 "58년 동안 단 한명의 여성도 조니 뎁을 고발한 적이 없다"고 말했다.
앞서 조니 뎁과 앰버 허드는 2011년 영화 '럼 다이어리'에서 처음 만나 23살 차이를 극복하고 2015년 2월 결혼했다.

이후 결혼 15개월 만인 2016년 5월 앰버 허드가 가정폭력 등을 이유로 조니 뎁을 상대로 이혼 소장을 제출했다.
결국 두 사람은 2016년 8월 이혼했고, 앰버 허드는 당시 위자료 700만 달러(한화 약 79억 원)를 전액 기부했다.
이후 조니 뎁은 앰버 허드가 2018년 워싱턴 포스트에 기고한 칼럼에서 자신을 명시하지는 않았지만 '가정 학대를 대표하는 공인'이라고 표현했다며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배상 요구 금액은 5000만 달러(약 615억 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