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버 겸 아프리카TV BJ 깨박이와 결별 소식이 전해진 유명 여캠이 악플에 관한 고충을 토로했다.
BJ 꽃벼리는 지난 11일 자신의 아프리카TV 게시판을 통해 악플러들을 향한 경고의 메시지를 남겼다.
이날 그는 "너네 진짜 너무하다. 나도 사람인데 견디는 데 한계가 있잖아"라고 적었다.
이어 "헤어진 거 발표 난 지 4시간도 안 됐는데 벌써 신나서 웃고 떠들고 몹쓸 말 해대는 너네"라며 "진짜 역해. 해도 해도 너무하잖아 이건. 나는 온갖 억측들과 생각 없이 내뱉는 말들로 가슴이 미어지고, 상처받고, 아파도 되는 존재인 거지"라고 심적 고통을 호소했다.
그러면서 "내가 아무 말 안 한 건 그래도 좋아했던 사람에 대한 내 마지막 배려였다. 근데 그냥 X신으로 보이는 거지"라며 "내 멘탈은 안중에도 없고 난 지금 너네한테 그저 신나는 가십거리 된 거지. 아무것도 모르면 가만히 있었어야지"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꽃벼리는 "아무리 인터넷 방송 세계가 그렇다지만 지금 너네가 한 짓 살인행위야"라며 글을 끝맺었다.
앞서 BJ 깨박이는 생방송을 통해 "제가 용서받을 수 없는 실수를 해서 이별을 하게 됐다"며 "1년 4개월간 저희 커플을 좋아해 주시고 응원해주신 분들에게 감사의 말씀 전한다"며 이별을 발표했다.
꽃벼리의 소식이 전해지자 누리꾼들은 위로의 댓글을 남기며 응원했다.
누리꾼들은 온라인 커뮤니티 '에펨코리아'에 "마음이 아프다", "진짜 얼마나 힘들까. 둘 다 힘내시길", "화이팅", "누가 또 쪽지로 뭐라 했나 보네 어휴", "뭔 짓을 한거야" 등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