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솔로'에 출연했던 정숙(가명)이 작두 타는 장면을 공개하며 무속인임을 입증했다.
정숙은 12일 오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웃는 나 그리고 동자. 작두 동자.. 군웅 사신 이북 걸립 전안 별상 일월 천상 장군 몸주 동자.. 엄마 아들….못 잊어 너를.. 내가 해맑게 울고 웃는.. 너라는 아이.. 내 아들… 세상에 둘도 없을.. 내 아들.. 엄마 믿고 따라와 주는 네가 나는 참 좋다"라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이어 "작두굿.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랴. 하늘이 알고 땅이 알 것을……."이라고 덧붙였다.
글과 함께 사진과 영상도 공개했는데, 이 영상 속에는 정숙이 작두 위에 올라타 있는 모습이 담겼다. 그는 국악 장단에 맞춰 앉았다 일어섰다를 반복했다.


앞서 일부 네티즌은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정숙의 직업을 의심하거나 비하하는 등의 악성 댓글을 달며 공격을 일삼았다.
정숙은 이런 악플러에 보란 듯이 사명을 가지고 본인의 업에 충실한 모습을 보였다.
전날인 11일에는 굿을 준비하는 과정을 공개했다.
그러면서 악성 댓글을 쓰는 이들을 향해 "또 무당 아니라고 말해봐. 못 불린다. 무당이 아니다. 신이 있네 마네. 반 쪽 무당이네 뭐네. 잡신 받았냐 등등 떠들어 봐! 내가 왜 내가 무당인걸 인증해야 하는 건지 참"이라고 말했다.

이에 또 다른 네티즌은 "힘든 길 자신 있게 나아가는 모습이 멋있다", "남의 말 신경 쓰지 말고 지금처럼 해달라"라며 응원의 댓글을 남겼다.
한편 정숙은 NQQ, SBS Plus 예능 프로그램 '나는 SOLO <나는 솔로>' 4기에 출연했다. '나는 솔로'는 결혼을 간절히 원하는 솔로 남녀가 모여 사랑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극사실주의 데이팅 프로그램이다. 그는 출연 당시 직업을 무속인이라고 밝혀 세간의 관심을 받았다.

방송이 끝난 뒤에도 정숙에 대한 관심은 식지 않았다. 일부 네티즌은 정숙의 SNS를 찾아가 무례한 질문을 하거나 무분별한 조롱을 하는 등 지속해 괴롭혔다. 또 정숙이 20대 대통령 선거 결과를 예측했다가 엇나가자, 악플 세례를 퍼부었다. 결국 정숙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법적 대응에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