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학교가 세계시민교육을 진행할 전문 강사를 배출했다.
전남대 광주국제개발협력센터(센터장 정치외교학과 김재기 교수)는 지난 4월 9일 전남대 G&R Hub 세미나실에서 미래 세대를 대상으로 세계시민교육을 진행할 전문 강사 양성 과정 수료식을 갖고 15명의 강사를 배출했다.
이들은 5월부터 민주인권평화의 소중한 가치를 기반으로 지역 초, 중, 고등학교와 지역아동센터, 다문화 및 탈북자 청소년 등을 대상으로 ‘미래세대특강 및 세계시민교육’을 실시하게 된다.
강사들은 대부분 외교부 한국국제협력단(KOICA) 해외 파견 봉사단원으로서 베트남, 몽골리아, 키르기스스탄, 태국, 캄보디아, 미얀마, 카타르, 볼리비아, 탄자니아 등에서 1년 이상 봉사활동에 참여한 전문 인력들로, 대학(원)생, 중등교사, 대학 교직원, 기업인, 지역아동센터 종사자 등 다양한 직업군과 연령층을 나타냈다.
이들은 지난 3월 26일부터 4월 9일까지 매주 토요일 8시간씩 대면과 비대면을 혼합한 하이브리드 방식의 집중교육에 참여했다. 국제개발협력의 이해 및 개발협력진로 탐색, 세계시민교육의 이해, SDGs와 세계시민교육, 미래세대 특강 및 세계시민교육 노하우, 우리는 세계시민 수업 실습(기후환경, 사막화 방지, 평화, 인권, 빈곤퇴치), 교육생 강연 시연 등으로 진행됐다.
센터장인 정치외교학과 김재기 교수는 “이번 제1회 집중교육에 참여한 전문 강사들의 대부분이 KOICA 해외 봉사단원, 유학 등으로 1년 이상 활동 한 글로벌 인력들로서, 미래 세대들에게 국제개발협력 및 공적개발원조(ODA), UN 등 국제기구 진로탐색, KOICA 해외봉사단 경험 공유, 글로벌 이슈 등을 주제로 세계시민의식 함양을 통해 글로벌 코리안을 육성하는 계기를 마련라는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광주국제개발협력센터는 향후 ‘ODA 기본 및 심화과정 운영’, ‘국제개발협력과 국제기구 특강(5회)’, ‘ODA 공유세미나’, 지역민과 함께하는 평화 아카데미 ‘히말라야공동체’, ‘평화와 국제개발협력’ 학술지 발간, 지역 기업을 대상으로 ‘국제개발협력 설명회’ 등의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미래세대특강 및 세계시민교육’에 참여를 희망하는 학교 및 단체는 전남대학교 광주국제개발협력센터로 문의(062-530-5422)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