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 연애 중인 유튜버 겸 아프리카TV BJ 깨박이와 꽃벼리가 마침표를 찍었다.
깨박이는 11일 아프리카TV 생방송을 통해 꽃벼리와의 결별 소식을 알렸다.
이날 그는 "안녕하세요. 우선 며칠간 공지 없이 방송을 켜지 않은 점 너무 죄송하다"며 운을 뗐다.
이어 "제가 꽃벼리한테 용서받을 수 없는 실수를 해서 이별을 하게 됐다"며 "1년 4개월간 저희 커플을 좋아해 주시고 응원해주신 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시간 이후 꽃벼리에게 쪽지나 DM으로 악플, 억측하지 말아 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깨박이는 "걱정해주신 팬분들, 소식을 기다려주신 팬분들 너무 감사드린다. 방송 복귀는 이번 주말 정도에 하도록 하겠다"며 방송을 마무리했다.
해당 소식이 전해지자 누리꾼들은 온라인 커뮤니티 '에펨코리아'에 "둘 다 힘내길", "보기 좋은 커플이었는데", "아니 너무 안타까운데", "잘 지내는 것 같던데 너무 뜬금없다", "헐 이별 했구나", "유튜브도 다 정리됐구나" 등 반응을 보였다.
깨박이와 꽃벼리는 지난해 1월 공개 연애를 발표한 뒤 합동 방송, 커플 유튜브 영상을 올리며 많은 응원을 받았다. 현재 두 사람의 커플 영상은 서로의 유튜브 채널에서 모두 삭제된 상태다.
한편 깨박이는 주로 게임 방송을 진행하며 유튜브 구독자 약 64만 명을 보유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