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3 때 임신으로 승무원 꿈 포기해야 했던 20대...“친구들이 부러워요”

2022-04-11 11:09

'고딩엄빠' 출연한 '하랑이 엄마' 최민아
임신으로 승무원의 꿈 접은 사연

10대 시절 승무원의 꿈을 포기하고 출산을 선택해야 했던 '하랑이 엄마' 최민아의 사연이 공개됐다.

지난 10일 방송된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이하 '고딩엄빠')'에서는 최민아가 고등학생 시절 임신의 고민을 나누던 친구들과 만나 모처럼 육아에서 벗어나 모임을 가지는 시간을 공개했다.

이하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
이하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

평소 육아에 집중하느라 잘 챙겨 먹지 못했던 최민아는 음식이 나오자마자 허겁지겁 먹기 시작했다. 최민아는 친구들에게서 "천천히 좀 먹어라"라고 타박을 받기도 했다.

이날 최민아의 친구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원래 고등학생 때 꿈이 없었는데 민아가 항공과에 같이 진학하자고 해서 꿈을 가지게 됐다. 그런데 민아가 임신을 하게 되면서 꿈을 포기하고 나만 항공과에 진학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식사를 하는 도중 최민아가 그의 친구에게 대학 생활에 대해 묻자 친구는 "유니폼을 입고 제주도까지 체험 비행을 갔다 와 봤다. 그때 기내 방송도 해봤다"라고 대답했다. 이에 최민아는 "나도 (유니폼을)입어보고 싶다"라며 부러운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고등학생부터 승무원이 되고 싶었던 최민아는 "아무래도 대학 생활을 즐기는 친구가 부럽기도 하고 특히 친구가 내 꿈이었던 학과에 있다 보니까 이야기를 들으면 부럽고 멋있다는 생각이 든다"라고 털어놓았다.

이날 최민아의 친구는 "민아가 임신하고 한 달 뒤쯤 임신 사실을 알았는데 내 입장에서는 반대를 했었다"라고 고백했다. 이어 "하지만 민아한테는 곤란할까 봐 내색은 안 하고 마음대로 하라고 말했다"라며 우정을 과시했다.

네이버TV, MBN '고딩엄빠'
home 오영준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