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S.E.S' 출신 슈가 상습 도박 논란 이후 방송에 복귀하는 가운데 슈가 남편 임효성과 이혼한 게 아니냐는 추측이 나왔다.
지난 8일 일요신문에 따르면 애초 슈는 상습 도박 논란 이후 남편과 위기를 극복하고 잘 지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실상은 수년 전부터 별거 생활을 해 왔으며 이미 이혼까지 한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앞서 슈는 지난 2018년 지인 2명에게 도박 자금 명목으로 6억 원 상당을 빌렸지만 변제하지 못해 사기 혐의로 피소당했다. 이후 서울동부지검에서 슈의 상습 도박 혐의에 대해 수사 중이라는 사실이 알려졌다.
이 같은 논란은 슈의 이혼설로 번졌다. 그러나 임효성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남편으로서 사과하고 싶다. 아내 슈의 물의에 실망한 분들에게 깊은 사과의 말씀을 전한다"며 "이미 상당한 금액을 변제했고 앞으로도 노력해 빚을 갚겠다. 이혼설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그러나 이 보도에 따르면 두 사람은 오랜 기간 별거 중이라는 것. 주변 지인들 중에는 이미 이혼을 했다고 알고 있는 사람들도 많았다. 또 복귀 방송인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에 임효성의 모습을 찾아볼 수 없어 더욱 더 이혼설에 힘이 실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