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근마켓에 포켓몬 빵의 띠부띠부씰을 무려 '159'종이나 모아 판매하는 네티즌이 나타나 화제가 되고 있다.
중고거래 플랫폼 당근마켓에 지난 6일 '포켓몬 띠부씰 159종 포함 포켓몬 씰북 팝니다'라는 제목으로 올라온 게시물이 이목을 끌고 있다. 해당 씰북의 가격이 무려 '100만 원'에 판매되고 있기 때문이다.
판매자는 '오류씰'을 포함한 다양한 띠부씰이 들어 있는 우표 콜렉트북 사진을 올리며 무려 100만 원에 가격을 책정해 놀라움을 안겼다.
오류씰이란 '불량' 제품을 뜻한다. 하지만 희소성이 있다는 이유로 중고 판매자들과 수집가들 사이에서는 비싼 가격으로 거래되고 있다. 현재까지 나온 오류씰의 종류는 58 가디, 93 고우스트, 94 팬텀, 110 또도가스이다.
현재 해당 플랫폼에서는 인기 캐릭터인 '뮤' 띠부씰은 낱개 당 최대 3만 원까지 거래되고 있다.
한편 SPC삼립은 7일 '포켓몬 빵' 신제품 4종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신제품은 시폰 컵케익에 애플 망고 잼과 망고 크림을 넣은 '피카츄 망고 컵케익', 부드러운 슈 안에 복숭아 요거트 크림을 담은 '푸린의 피치피치슈', 식빵 속에 팥 앙금과 버터크림을 넣은 '피카피카 달콤 앙버터샌드' 냉장 디저트 3종과 밀크 롤링 시트를 말아 폭신한 맛이 특징인 '발챙이의 빙글빙글 밀크요 팡' 빵 1종으로 구성돼 판매될 예정이다.
SPC삼립 관계자는 "지난 2월 출시 당시 계획에 따라 냉장 디저트 등 새롭게 라인업을 추가해, 포켓몬 빵 공급량을 기존 대비 30% 이상 늘릴 수 있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추억을 소환할 수 있는 포켓몬 빵 신제품 출시가 다양하게 예정되어 있으니 기대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