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권 최초 소프트웨어중심대학인 조선대학교 SW중심대학사업단이 전남 최초 민관협업형 공립 대안학교인 송강고등학교와 인공지능 창의·융합 인재 육성 기반 마련을 위한 AI·SW교육프로그램을 공동으로 운영한다.
SW중심대학사업단은 송강고등학교와 'AI·SW교육 프로그램 공동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상호협력체계 확립과 미래핵심역량 신장을 위해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한다.
이번 공동교육프로그램은 조영주 담당교수가 한전KDN-조선대학교-전라남도교육청이 함께하는 전국 최초 산·학·관 프로젝트인 SW교육강사양성과정에서 배출된 우수 인재들과 '말랑말랑 즐거운 AI·SW 교육'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SW중심대학사업단 노치상 연구원을 비롯해 조선대학교 컴퓨터공학과 김준현, 이현준 학생 강사진이 참여해 송강고등학교 1학년 문서영, 정샤론 학생, 2학년 박준영, 김세현, 이지훈, 이연 학생, 3학년 문진주, 이유민, 황시은, 최우주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프로그램은 'AI 이해와 활용, 자율주행 DIY와 내맘대로 코딩, 파이썬(Python), 빅데이터 분석, 챗봇(Chatbot), 메타버스, 다양한 로봇을 활용한 코딩' 등 4차 산업혁명시대 흐름에 맞는 AI·SW교육을 펼칠 계획이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생은 ”대학생 선생님, 교수님과 함께 수업을 할 수 있게 돼 새롭다"며 "프로그래밍, 인공지능, 메타버스 등 현재 이슈가 되고 관심있는 분야를 수업 시간에 배울 수 있어 신선하고 재밌다"고 말했다. 또한 "활동 위주의 수업이라서 지루하지 않고 흥미롭고, 코딩과 인공지능을 직접 해보며 어려운 내용을 쉽게 배워 좋다"며 "누군가에게 인공지능을 통해 도움을 주는 사람이 되도록 열심히 배우겠다“고 말했다.
조영주 담당교수는 “우리는 코로나19를 겪으면서 우리 일상생활 속에 인공지능 로봇과 함께 AI시대를 살아가는 현실이 더 빠르게 찾아 왔다는 것을 알 수 있다"며 "이에 송강고 학생들이 교육의 패러다임 전환과 AI·SW시대 흐름을 파악하고 현재 분위기에 맞게 미래진로를 탐색하고 선택할 수 있도록 교육을 지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어 "수업에 참여하는 학생들 모두가 공평하게 AI·SW교육의 기회를 제공받고 역량 있는 학생들을 조기 발굴해 그 재능을 발전시킬 수 있도록 하겠다"며 "우리 사회 전반에 선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인재로 거듭나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AI·SW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선명완 송강고등학교 교장은 “우리 지역의 SW중심대학의 전문가 자원을 통해 학생들이 교육을 받을 수 있다는 사실에 감사하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학생들이 조선대학교 SW중심대학사업단 조영주 교수님과 함께 저마다의 미래를 즐겁게 설계하고 나아가 이웃의 삶까지 들여다보며 선한 영항력을 나눌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더불어 "지금 AI·SW는 미래 사회에 있어서 필수 융합 학문으로서 학생들 모두가 이번 교육 경험을 통해 변화하는 사회를 긍정적으로 인식하고 즐기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