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시간이 변경된 JTBC 예능 '언니들이 뛴다-마녀체력 농구부'(이하 마녀체력 농구부)의 시청률이 심상치 않다.
기존 화요일 오후 9시 방송됐던 '마녀체력 농구부'는 지난 2일부터 토요일 오후 6시 50분으로 방송 시간대를 옮기며 변화를 꾀했다. 그러면서 비슷한 시간대에 방송되는 MBC '놀면 뭐하니?', KBS2 '불후의 명곡', tvN '놀라운 토요일' 등과 정면 승부를 펼쳤다.
그러나 하락세를 보이던 시청률은 1.1%(닐슨코리아 기준)까지 떨어지며 이렇다 할 상승 기미를 보이지 않았다. 1.1%는 '마녀체력 농구부'가 방송된 이후 나온 자체 최저 시청률이다.
해당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아쉬움을 표하는 댓글을 남겼다.
누리꾼들은 온라인 커뮤니티 '더쿠'에 "시청률 점점 떨어지는구나", "재밌는데", "방송 시간대가 너무해", "재밌는데 아직 초반이라 성장 더 하면 화제 될 듯", "웃긴데 시간대 아쉽다" 등 반응을 보였다.
'마녀체력 농구부'는 각양각색의 이유로 운동을 멀리했던 운동꽝 언니들의 생활체육 도전기를 담는다.
전 농구선수 문경은, 현주엽이 해당 프로그램의 코치진을 맡았으며 정형돈, 송은이, 별, 박선영, 장도연, 허니제이, 임수향 등이 출연 중이다.
지난 2일 방송된 '마녀체력 농구부'에는 하하, 쇼리, 주우재가 나와 출연진과 맞대결을 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