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net '퀸덤2' 제작진이 선공개 영상 이후 불거진 악마의 편집 논란에 생각을 밝혔다.
30일 오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엠넷 '퀸덤2'의 제작발표회가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현장에는 태연, 이용진, 브레이브걸스 민영, 비비지 엄지, 우주소녀 엑시, 이달의 소녀 이브, 케플러 유진, 효린과 박찬욱 CP, 이연규 PD가 참석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퀸덤2'는 K팝 최고의 아이돌 6개 팀이 한날한시에 싱글을 발매하고 컴백 경쟁에 돌입하는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앞서 선공개된 영상에서는 기싸움을 하는 듯 차가운 분위기를 풍기는 출연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Mnet이 악마의 편집을 한 것이 아니냐는 반응을 보였다.
이와 관련해 이연규 PD는 "악마의 편집이라기보다는 요즘 엠넷을 시청해 주시는 분들도 수준이 다 높아졌다. 그래서 숨기지 말고 가감없이 보여주는 게 우리의 목적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4분의 퍼포먼스를 보여주기 위해 모두 땀을 흘리며 연습하고 노력하고 있다"며 "그런 걸 좀 더 진정성 있게, 서사 있게 다루려고 노력하고 있다. 6명의 퍼포먼스가 완벽하게 보여질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Mnet ‘퀸덤2’는 브레이브걸스, 비비지, 우주소녀, 이달의 소녀, 케플러, 효린이 경연을 펼치는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소녀시대 태연이 그랜드 마스터로, 개그맨 이용진이 퀸 매니저로 함께한다. 오는 31일 오후 9시 20분 첫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