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순천시,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밤에도 도서관 가는 날> 운영

2022-03-27 16:49

그림책도서관·기적의도서관 문화가 있는 날 야간 개방

전남 순천시(시장 허석)는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문화가 있는 날’을 <밤에도 도서관 가는 날>로 정하고 그림책도서관과 기적의도서관을 야간개방 한다.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개방하던 도서관을 밤 9시까지 확대 운영하며, 직장근무 등으로 주중에 도서관 방문이 어려운 이용자들을 위해 자료실 운영 및 대출․반납 서비스를 확대 실시한다.

그림책도서관에서는 전시관 무료 이용 서비스와 함께 그림책과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매월 진행하며 이번 달에는 전시와 연계한 인형극 “쪼꼬미 나라의 봄이”를 상영한다.

기적의도서관에서는 도서관을 방문하는 어린이들이 체험할 수 있는 문화프로그램 ‘책 낚시에 풍덩’을 운영한다. 책 낚시 풍덩은 도서관 수영장에 펼쳐진 모형 책을 낚시대로 직접 낚고, 그 책을 대출하면 선물을 증정하는 이벤트이다.

순천시립도서관 관계자는 “밤에도 도서관 가는 날을 통해 온가족이 함께 도서관을 이용하는 특별한 시간이 되길 바라며, 그림책도서관과 기적의도서관 뿐만 아니라 다른 시립도서관에서도 야간 강좌나 프로그램을 기획하여 밤에도 충분한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자세한 사항은 순천시립도서관 홈페이지(https://library.suncheon.go.kr/)나

그림책도서관(749-8892), 기적의도서관(749-8890)으로 문의하면 된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