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회의 땅 진천군, 군세 증가율 심상치 않다

2022-03-27 10:57

증가율 62.9%, 전국 상위 10개 郡 중 1위…2016년 대비 463억원 증가...우량기업 유치 전략 주효

충북 진천군청 전경.
충북 진천군청 전경.

(진천=위키트리) 김성호 기자 = 기회의 땅 충북 진천군의 군세 증가율이 심상치 않다.

지난 6년간 62.9%의 증가율로 전국 군 단위 1위이기 때문이다.

지난 2016년 733억원에 불과하던 진천군의 군세는 지난해 말 기준 1196억원으로 무려 약 463억이나 증가했다.

이는 2016년부터 전국 상위 10개 군 중 유일하게 매년 5% 이상 군세가 지속적으로 늘어난 결과라는 게 27일 군의 설명이다.

투자유치, 고용률, 인구증가 등 각종 경제지표에서 전국 최상위권인 진천군의 현 성장세를 그대로 보여주는 대목이다.

경제 성장의 지표인 법인지방소득세의 경우도 지난 2016년 215억원에서 2021년 333억원으로 118억원이 늘어 55%의 증가율을 보였다.

전국 상위 10개 군 중 진천군의 사업체 수는 7176개로 가장 적지만 법인지방소득세 규모에선 2위, 증가율에서도 1위를 기록한 점은 눈에 띄는 대목이다.

진천군 군세 증가 현황
진천군 군세 증가 현황

타 지역보다 상대적으로 규모가 큰 기업이 자리 잡고 있음을 반증하는 셈이다.

실제, 지난 6년간 매년 꾸준히 1조원 이상의 투자유치에 성공한 진천군은 이달 투자유치 총액 10조원 고지에 올라서며 향후 지속적인 지역 발전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따라서 군은 현재 조성중인 여러 산업단지에 우수한 기업을 지속적으로 유치해 경제 규모를 더욱 확대해 나간다는 복안이다.

늘어난 군세는 기업과 주민들을 위한 정주 인프라 확충에 투자해 지역 발전의 선순환 구조를 더욱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우량기업이 입지하고 지역에 자리를 잡는 근로자가 증가하면서 군세입 규모가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며 “현재 성장에 머무르지 않고 더 높은 곳으로 오를 수 있도록 지역 성장 정책 발굴과 도시 외연 확장에 박차를 가하겠다” 고 했다.

home 김성호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