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생일인데…” 129만 유튜버, 너무 안쓰러운 소식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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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버 정선호가 게재한 영상
“오른쪽 귀, 15%도 안 들리는 상황”
유튜버 정선호가 청력 손실과 관련된 공지 영상을 올렸다.

정선호는 공개된 영상에서 "이번 콘텐츠는 여러분의 눈보다는 귀로, 소리에 더 집중해서 보셨으면 좋겠다"며 "제 몸을 더 많이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져 볼까 한다"고 밝혔다.
그는 "사실 제가 오른쪽 귀가 잘 안 들린다. 몇 년 전 페이스북에 이 내용을 밝힐 당시에는 왼쪽 귀의 청력이 100%라고 치면, 오른쪽은 한 30% 정도 들린다고 생각했었다. 그런데 최근 여러 일들도 있었고, 어머니도 그 때문에 기력이 많이 안 좋아지시는 등 여러 복합적인 것들이 스트레스로 다가와서인지 오른쪽 귀가 10%조차 안 들린다"고 고백했다.
정선호는 "곧 (귀가) 더 안 들리기 전에, 아예 안 들리기 전에 서둘러서 여러 소리를 경험해야겠다고 생각했다"며 "오늘 생일이라 되게 기쁜 날인데 제 얘기에 동요되는 분들도 계실 것 같다. 저는 진짜 아무렇지 않다. 단지 가치관에 변화가 생겼을 뿐"이라고 담담하게 털어놨다.

이어 "어느 날 음악 작업하기가 무섭더라. 내가 모니터하는 소리가 맞는 소리인가?"라는 의문이 들었다며 "이제 하고 싶은 거 마다하지 않고, 현재 제 모습이 닳아 없어지기 전에 다 해보려고 한다"고 말했다.
그는 "어릴 때 코감기에 걸렸는데 아프다고 말하지 않았다. 한 달이 넘으니 귀에서 고름이 나오더라"면서 "병원에서 고막이 파열됐다고 하더라. 시청자분들은 잘 새겨들으셔서 아프지 않고 항상 건강하셨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앞서 정선호는 지난해 12월 공황장애가 있다고 밝히며 많은 응원을 받았다.

한편 정선호는 어머니와 함께 일상·먹방 등 유쾌한 콘텐츠를 제작하며 인기를 얻었다. 약 129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