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이후 갑자기 '이 지역' 아파트들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런 이유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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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에 4321가구 '이문3구역 재개발'
안양에 2763가구 매머드급 아파트도

작년 하반기부터 건설사들이 주요 단지들의 분양 시기를 늦추는 경우가 많았다. 누가 대통령이 되는지에 따라 부동산 정책이 달라지기에 '눈치 보기' 장세가 이어졌기 때문. 하지만 대선이 폐막하면서 시장의 불확실성이 사라졌다. KB부동산의 도움말로 대선 이후 주목해야 할 신규분양 단지 3곳을 선별해보자.

강북에 4321가구 ‘이문3구역 재개발'

서울 강북에는 공급 폭탄이 예고돼 있다. 4월 분양 예정인 ‘이문3구역 재개발’이 대표적이다. 이문·휘경뉴타운 중 가장 큰 규모로 조성되는 만큼 동대문구의 랜드마크로 평가받는다.

단지는 HDC현대산업개발과 GS건설의 컨소시엄을 통해 지하 6층~지상 최고 41층, 25개 동, 총 4321가구 규모로 건설된다. 이중 일반분양 물량은 1067가구로 잡혀 있다.

단지는 1만3000여가구로 조성되는 이문·휘경뉴타운에 포함돼 있기에 사업이 완료되면 미니 신도시급 주거타운의 생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

인근에는 지하철 1호선 외대앞역을 통해 서울 도심으로 접근할 수 있고 경희대, 한국외대, 한국예술종합학교 등 대학교도 인접해 있다. 천장산, 청량근린공원, 중랑천 등 녹지시설을 통해 쾌적한 주거생활을 누릴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안양에 2763가구 매머드급 아파트

'안양역 푸르지오 더샵’ 아파트 투시도. / 대우건설
'안양역 푸르지오 더샵’ 아파트 투시도. / 대우건설

두 번째는 이달 경기도 안양에 공급되는 ‘안양역푸르지오더샵’이다. 대우건설과 포스코건설의 컨소시엄을 통해 과거 진흥아파트를 재건축하는 단지다. 지하 2층~지상 최고 37층, 21개 동, 전용 41~99㎡, 총 2736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687가구가 일반분양으로 풀린다.

단지는 뛰어난 입지를 자랑한다. 지하철 1호선 안양역을 도보 5분 내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이다. 향후 월곶과 판교를 잇는 월판선이 준공되면 더블역세권을 보유한 단지가 된다. 안양의 메인 상업시설인 ‘안양1번가’를 비롯해 남부시장, 중앙시장 등 전통시장도 가까이 있다.

게다가 최근 주거 트렌드로 떠오른 수변 시설과 인접한 단지다. 수변 시설은 녹지시설과 달리 인공으로 조성하기 어려워 희소성이 높다. 단지 바로 앞에 안양천이 흐르고 있어 쾌적하고 산뜻한 주거생활을 누릴 수 있다. 일부 세대에서는 탁 트인 하천뷰까지 조망이 가능하다.

교통 호재에 명품 학군…인천은 바로 여기

'더샵아르테' 조감도. / 포스코건설
'더샵아르테' 조감도. / 포스코건설

4월 인천에선 미추홀구 주안동에 ‘더샵아르테’가 첫 주인을 찾는다. 포스코건설이 주안10구역에 시공하는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10개 동, 총 1146가구. 일반분양 물량은 764가구다.

단지는 인천 2호선 석바위시장역을 도보 3분 내에 이용할 수 있는 초역세권 입지다. 향후 GTX-B노선이 정차할 인천시청역과도 인접해 있어 직접적인 수혜를 입을 것으로 기대된다.

인천의 명문인 인천고를 비롯해 동인천중, 구월서초 등 우수한 학군까지 갖췄다. 롯데백화점, 홈플러스, 뉴코아아울렛 등 쇼핑 시설뿐만 아니라 가천길병원, 인천사랑병원 등 의료시설도 근처에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