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적인 사생활의 당사자로 지목된 축구선수의 정체가 화제다.
지난 19일 방송된 채널A 예능 '다시 뜨거워지고 싶은 애로부부'(이하 애로부부)에선 놀라운 실제 사연이 전해졌다. 한 축구선수의 아내 A 씨가 제보했다.
A 씨는 "남편(B 씨)의 실제 모습이 스포츠 스타로 반듯한 이미지와 다르다"라고 주장했다.
A 씨 남편은 국가대표 출신 축구선수다. 아내는 남편이 별로 유명하지 않았을 때부터 뒷바라지를 했다. 남편은 최근 올림픽 대표팀에도 발탁됐다. 하지만 A 씨에 따르면 남편은 일방적으로 이혼을 요구했다. 알고 보니 불륜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상대 여성은 피트니스 센터 운영자인데 몸매 사진으로 SNS상에서도 유명인이라 한다.
A 씨는 남편에 대한 몇 가지 단서(특정될 만한 수준)를 제공했다. 남편은 지난 2020년 한 매체와 인터뷰에서 "외국 리그에 가지 않는 건 아내를 위해서"라고 말했다. 아내를 위한 노래도 만들었다. 사랑꾼 이미지로 알려졌지만 사실 아내가 20만 원 짜리 청소기를 사고 싶다고 하자 "빗자루 써"라고 말한 남자다. 또한 남편은 부상으로 오랜 기간 재활에 매진했다.
남편은 A 씨가 이혼을 거부하자, 공과금을 비롯한 생활비와 두 아이 보육비, 보험료까지 주지 않았다.
위와 같은 내용이 알려지면서 네티즌들 사이에서 A 씨 남편으로 B 씨가 지목되고 있다.
B 씨 인스타그램엔 '애로부부'에서 언급된 흔적들이 다수 보였다.
이미 B 씨 인스타그램 댓글 창엔 그를 비난하는 댓글이 폭주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