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성훈 정말 싫다” “항복받아내겠다”…다들 긴장할 소식 하나가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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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대결 앞두고 날린 말
14년째 앙숙으로 꼽히는 두 사람

‘추사랑 아빠’로 유명한 이종격투기 선수 추성훈에게 긴장감 넘치는 도발을 던진 선수가 있다.
추성훈 / 이하 추성훈 인스타그램
추성훈 / 이하 추성훈 인스타그램

그는 바로 이종격투기 선수 아오키 신야다. 오는 27일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원챔피언십 199에서 아이코 신야와 추성훈은 맞대결을 펼친다.

최근 아오키는 일본 방송 아베마와 인터뷰에서 14년째 품고 있는 악감정을 고스란히 드러냈다. 아오키는 “난 추성훈이 항상 싫었다. 물론 그렇다고 (마인드 컨트롤을) 걱정할 필요는 없다. (프로 파이터로서) 본질은 잊지 않겠다”고 추성훈을 향해 강도 높은 도발을 남겼다.

이어 “경기가 끝났다는 것은 (5분×3라운드라는) 시간만 다 흐른 것이 아니라 둘 중 하나가 항복해야 한다”며 조르기나 관절 기술로 추성훈의 항복을 받아낼 것을 예고했다.

앞서 2008년 아오키는 당시 K-1이 운영하던 종합격투기 대회 드림에서 추성훈과 맞붙기를 원했다. 하지만 당시 두 사람은 체급 차로 인해 대결을 하지 못했다. 추성훈이 두 체급이나 낮은 아오키와의 대결을 내키지 않아 했다.

아오키 신야와 추성훈 / 원챔피언십 제공
아오키 신야와 추성훈 / 원챔피언십 제공

원챔피언십이 19일 배포한 보도자료에 따르면 아오키와의 대결을 앞두고 추성훈은 “일본에선 당연히 주목하겠지만 세계에서 보면 ‘뭐지 이 매치업은…?’이라는 말이 나올 경기”라며 껄끄러움을 숨기지 않고 드러냈다.

추성훈은 “국제적인 시각으로는 (두 체급 차이가 났던 선수끼리 대결한다니) ‘뭔가 이건 아니다’고 볼 수도 있다”면서도 “이젠 상관없다. 그냥 일반 경기라 생각하면 된다. (이왕 싸운다면) 종합격투기 역사에 한 페이지에 남을, 기억될 만한 명승부를 하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아오키-추성훈 맞대결은 국내 스포츠 전문 채널 IB SPORTS에서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