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이 싫다던 여자친구가 갑자기 압박을 줍니다... 어떡할까요”

2022-03-18 14:58

결혼 생각이 없다고 만난 여자친구
갑자기 마음 돌변해 고민 중이라고 밝혀

결혼 문제로 여친과 갈등 중인 남성의 사연이 주목받고 있다.

기사와 관련없는 사진  / Loginova Elena-shutterstock.com, kei907-shutterstock.com
기사와 관련없는 사진 / Loginova Elena-shutterstock.com, kei907-shutterstock.com

지난 3월 온라인 커뮤니티 에펨코리아에 '결혼은 싫다는 여자친구'라는 게시물이 올라왔다. 해당 글은 디시인사이드에 올라온 것을 퍼온 것이다.

작성자는 "3년 동안 여자 친구가 결혼 문제로 압박을 주고 있다"라며"최근에는 '오빠에게 대체 나란 존재는 뭔지 모르겠다. 날 사랑하긴 하냐?'는 말까지 들었다"라고 말했다.

작성자에 따르면 여자 친구는 처음 만났을 때부터 '연애는 해도 결혼은 싫다'는 입장을 밝혔고, 작성자도 연애만 하자는 것에 동의하면서 그대로 이어졌다고 한다.

이어 그는 "안 한다고 해서 그동안 말 안 꺼낸 건데, 이제 와서 뭘 어쩌란 건지 모르겠다"라며 도움을 요청했다.

해당 글을 본 네티즌들은 "연애는 여자의 허락, 결혼은 남자의 허락이 필요하다", "남자친구가 초능력자도 아니고", "여자의 마음은 갈대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 커뮤니티 에펨코리아 댓글창 캡처
온라인 커뮤니티 에펨코리아 댓글창 캡처
home 이범희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