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금강보행교 24일 개방

2022-03-17 17:21

금강보행교 / 세종시세종시는 지난 2018년 7월 착공한 금강보행교가 3년 6개월만에 제반

금강보행교 / 세종시
금강보행교 / 세종시

세종시는 지난 2018년 7월 착공한 금강보행교가 3년 6개월만에 제반 공사를 마치고 오는 24일 오후 6시부터 개방한다고 밝혔다.

금강보행교는 행정중심복합도시 중앙공원과 3생활권을 연결하기 위해 건설하였으며, LH에서 총 사업비 1,116억원을 투입한 국내에서 가장 긴 보행 전용 교량이다.

세종대왕이 한글을 반포한 1446년을 기념하여 총길이를 1446m로 정했고, 세종의 환상형(環狀形) 도시구조를 형상화하여 둥글게 설계했다.

설계에 따라 금강 위에 둥근 다리(2개 층)를 건설하고, 교량과 그 주변에 레이져, 물놀이시설, 익스트림 경기장 , 낙하분수, AR망원경 등 다양한 시설을 조성했다.

금강보행교 야경 / 세종시
금강보행교 야경 / 세종시

시는 금강보행교를 세종시의 대표 명소로 만들기 위해 ‘시민감동특별위원회’의 논의를 통해 편의시설 확충, 문화․관광 활성화, 운영 방안 등 3개 분야 17개 과제를 발굴했다.

보행교의 운영시간은 매일 오전 6시부터 오후 11시까지이며, 보안등, 이벤트등, 수목투사등은 일몰 이후부터 개방이 끝나는 23시까지 켜고, 경관조명은 일몰 때부터 일출 때까지 켤 예정이다.

금강보행교 상부는 보행자 전용도로로 폭이 12m이고, 하부는 자전거 전용도로로 폭이 7m이며 당분간 전동킥보드 등의 PM(Personnal Mobility, 퍼스널 모빌리티) 출입은 제한할 예정이다.

자전거 거치대는 총 29개소 203대를 설치했고, 공공자전거인 어울링도 배치하였으며, 주차장은 금강보행교 북측 중앙공원 쪽에 임시주차장 500면을 조성했다.

home 육심무 기자 story@wikitree.co.kr